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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해 태이야
물가 오르는 이유 본문
1. 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수 천 수 만가지
물가가 왜 오르느냐는 친구의 질문에 이 글을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물가 상승의 원인은 한 가지 이유로만 꼽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요인들을 숲으로 본다고 했을 때는 2가지 정도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요 쪽에 문제가 있어서 물가가 상승하는 경우, 공급에 문제가 있어서 물가가 상승하는 경우입니다. 물가에 영향을 주는 이유는 정말 많지만 단기적으로 봤을 때는 경기와 원재자가격, 환율 이 세가지입니다. 이 세 가지만 제대로 파악한다면 대한민국의 물가가 앞으로도 오를 것인지, 내릴 것인지를 조금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 수요의 문제로 물가가 상승하는 경우, 공급의 문제로 물가가 상승하는 경우
물가 상승을 '단순하게'만 이야기하자면 통화량에 비해 현물의 개수가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말 그대로 현물(현재 있는 물건, 주식이나 상품 따위의 현품 등)의 개수가 줄어드는 걸 말합니다. 통화량이라는 것은 나라 안에서 실제로 유통되고 있는 통화의 양입니다. 예를 들면 제가 쇼핑을 매일매일 합니다. 주변사람들도 쇼핑을 계속해서 합니다. 그런데 쇼핑하는 사람은 느는데 공급, 즉 물건이 딸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물가가 오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물건을 계속해서 찍어내면 되지 않느냐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장기적인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이 문을 닫기도 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공급이 딸리는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공급의 문제로 물가가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또 두 번째로는 현물의 개수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통화량이 증가하는 경우입니다. 쉽게 말하면 중앙은행이 대출금리를 낮추면 민간은행은 저렴한 비용으로 자금을 이용할 수 있게 되겠지요? 그러면 중앙은행에서 더 많은 자금을 빌려갈 것입니다. 그러면 시중에 통화량이 증가하게 됩니다. 통화량은 본원통화(한국은행이 찍어낸 돈) + 예금통화(예를 통해 만들어진 돈)을 말합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통화량은 한 국가의 경제에서 일정한 시점에 유통되는 화폐의 양을 말하는 겁니다.
한 편으로는,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은 원재자 가격이 상승하거나 임금이 상승해서 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인플레이션이라는 것은 우리 순화어로는 '물가 오름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플레이션 또는 물가 오름세는 한 국가의 재화와 용역 가격 등의 전반적인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상태를 말합니다.
3. 인플레이션 원인과 금리의 관계
인플레이션은 왜 일어나는 걸까요? 영국 경제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는 늘어나는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해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병목 경제'라고 표현했습니다. 우리는 이 공급이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코로나19의 타격이라고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코로나19때문만도 아닙니다. 인플레이션을 촉발한 원인으로 코로나19,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기후 변화 등 여러 가지를 손 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것과 금리는 어떤 관계를 갖고 있을까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앞에서 말했듯 중앙은행은 보통 이자율을 높여서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인상해버리면 주식의 대체 자산인 채권의 수익률이 높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시중 자금은 채권 쪽으로 몰리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주식의 가격은 하락을 하게 되는거죠.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네 번 연속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금리 인상은 돈의 가치가 높아지는 걸 뜻합니다. 금리가 오르면 주식과 부동산 등은 자산 가격이 하락하게 됩니다. 그림가 낮아지면 자산 가격이 오르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통화량을 줄였습니다. 그러니 최근 주식과 부동산 등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인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금리의 관계 이해하셨나요? 쉽게 설명하려고 노력했는데 조금이나마 지식을 얻어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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