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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경제] 모빌리티3.0, 기술 대변혁의 시대,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가와하라 에이지, 기타무라 마사히데, 야노 유마 외 지음 본문

학우등사: 배운 것이 넉넉하면 벼슬에 오를 수 있다

[산업경제] 모빌리티3.0, 기술 대변혁의 시대, 자동차 산업의 미래는? 가와하라 에이지, 기타무라 마사히데, 야노 유마 외 지음

태이야태이 2021. 9. 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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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제 실무책에서 산업경제 분야에 대한 책을 소개할까 해요. <모빌리티3.0>이라는 책인데요. 자동차 산업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사람들의 이동은 어떻게 달라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서 우리 생활을 변화시키는 모빌리티 이야기랍니다.

 

 

 

 

모빌리티 3.0은 CASE 기술이 모두 녹아 있는 완성체로서의 모빌리티가 등장하는 시기를 말합니다. 이때 자동차는 더 이상 물리적인 이동수단에만 그치지 않는다고 말하죠. 서비스로서의 이동수단으로 그 가치가 변화하고, 자동차를 타고 이동하는 시간과 그 공간의 가치가 향상되며, 사회 인프라로서의 역할도 확대된다고 이야기합니다. 이전처럼 자동차를 제조, 판매하는 것만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워졌어요. 몇 년 안에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다수가 사라질 것이라는 주장은 더 이상 우스갯소리가 아닌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면서 더욱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졌어요. 환경도 생각하고 시대가 점차 변하고 있는 점에서의 전기차는 정말 매력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갖게 해줘요. 요즘 자가용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미래의 자동차 시대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이 책을 선택했는데요. 불과 10년 아니 5년만 지나도 자동차 산업은 엄청난 변혁을 겪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만들어줍니다.

 

불과 몇 년만에 도로에는 기름 대신 전기와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쓰는 차들이 엄청나게 늘어났죠. 그리고 우리도 모르는 새 자율 주행을 시험하는 차량들도 우리와 함께 달리고 있습니다. 공유 경제도 언젠가는 우리 삶에 정착될 수밖에 없는 변화 중 하나겠고요. 이런 자동차 산업의 변화들은 우리 삶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이기에 한 번쯤은 꼭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변화를 미리 알고 대비하는 것과 아무것도 모른채 맞이하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 준비에 있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내용이 굉장히 흥미로워요. 미래의 모빌리티 비즈니스 양상을 알 수도 있고요 자동차 산업의 미래와 우리 삶의 변화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책이어서 유익해요. 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단순히 자동차 업계에만 영향을 미치는 게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주거든요. 물류업, 운송업, 에너지업, 서비스업 등등 우리 삶 곳곳의 거의 모든 분야가 영향권에 들어가겠죠. 그만큼 미리 준비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점점 더 가속화될 모빌리티의 변혁에 앞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을 깔끔하게 정리한 책이라고 생각들이 들어요.

 

자율 주행 같은 경우도 이미 기술적으로는 완성에 가까운 단계에 도달했지만 사회 시스템적인 이유로 도입이 미뤄지고 있을 정도니까요. 법과 제도적 체제가 정비되는 순간부터 엄청난 변화가 우리의 삶 속으로 파고들텐데 그런 변화를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책을 만나서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더 늦기 전에 꼭 읽어봐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이 책을 읽고 모빌리티 3.0이 가져다 주는 새로운 일상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도시 풍경도 크게 달라졌다. 도로에는 핸들이 없는 로보택시와 배송용 로봇만 달리고 있을 뿐 자가용차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그토록 많던 코인 주차장은 모습을 감추었고, 상업 시설에 딸린 광대했던 주차장도 작아졌다. 대신 도로 옆에는 녹음이 우거진 인도와 녹지대가 펼쳐있다." - 서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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